공군 에이스 오영종(사진)이 이윤열을 넘어 프로리그 통산 12번째 100승을 향해 달린다.
현재 프로리그 통산 98승을 기록하고 있는 오영종은 이번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할 경우 타이를 이루고 있는 위메이드 이윤열을 제치고 다승 12위는 물론, 100승 고지에 먼저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오영종은 4라운드 초반만 하더라도 이윤열에게 먼저 100승 고지를 내줄 것처럼 보였다. 위메이드가 3라운드 후반부터 이윤열을 본격적으로 엔트리에 기용하면서 100승 점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기 때문.
그러나 오영종은 4라운드에서 4승3패로 5할 승률을 넘기면서 이윤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저그전에서 강점을 보이면서 전성기 때의 실력을 과시했다. 화승 박준오, 이스트로 김성대, STX 김윤환, MBC게임 고석현을 연파하면서 상승세를 탔고 98승까지 올라섰다.
오영종은 저그가 다수 포진된 CJ를 상대로도 나설 가능성이 높다. 김정우나 신동원, 최근에는 권수현까지 투입하고 있는 CJ이기에 오영종이 4라운드에서 보여준 저그전 실력만 가동한다면 99승은 충분히 가능하다.
오영종은 "공군에서 뛰는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일을 남기고 싶다"며 "공군 유니폼을 입고 있는 동안 100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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