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이 방송으로 지난 22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전 진행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22일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비행기 격납고에서 펼쳐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1세트에 이영호의 모니터가 갑자기 꺼지는 사태가 발생해 1시간 가까이 경기가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 김포공항 지하철역으로 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비판을 들었다.
이에 온게임넷은 "어느 때보다 정말 잘 해내고 싶었고 최고의 무대와 감동으로 실망한 팬들에게 보답코자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한 것에 대해 너무나 죄송하다. 향후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온게임넷은 "'팬들은 e스포츠의 뿌리일까, 열매일까...e스포츠의 뿌리가 되어 주세요'라고 외친 온게임넷이 결국은 열매를 만들기 위해 이용당하는 뿌리일 뿐이다"라고 적은 한 팬의 글을 인용하며 "팬들을 이용하는 뿌리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우리의 생각이 전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게임넷은 "e스포츠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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