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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혁이 웃으면 SK텔레콤도 웃는다

[데일리e스포츠 전애현 기자]

SK텔레콤 저그 박재혁이 승리하면 팀도 승리한다. SK텔레콤 T1이 박재혁을 출전시켜 승리하면 팀도 동반에서 이기는 특이한 패턴을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5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STX를 상대로 박재혁을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시켜 승리했다. SK텔레콤은 이날 경기로 6승 5패로 4라운드를 마감했다.

SK텔레콤이 4라운드에서 거둔 6승 가운데 5승이 박재혁이 출전해 승리했다. 4라운드 첫 경기였던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박재혁의 이름이 승자 리스트에 올라있다. 4월 18일 하이트 전에서 4세트에 출전해 2대1로 앞서던 팀의 승리를 마무리 했고 이어 통신사 라이벌 KT전에서는 1대2로 지고 있던 상황에 출전해 경기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가며 패배를 막아냈다. 박재혁은 CJ와 이스트로를 상대로 이승석과 1, 2세트 나란이 출격해 원투 펀치로 활약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박재혁이 패배한 날은 팀도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5월17일 위메이드와의 경기에서 1대2 밀리는 상황에서 4세트에 나섰지만 신노열에게 패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4라운드에서 5승1패를 기록한 박재혁은 팀의 승패와 운명을 함께하면서 SK텔레콤을 좌지우지하는 중추 역할을 해내고 있다. 4라운드 들어 SK텔레콤의 든든한 1승 카드로 자리매김한 박재혁은 이번 시즌 53.8%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08-09 시즌 33.3%의 승률 생각하면 눈부시게 성장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박재혁은 "최근 합류한 차지훈 코치 덕분에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아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정규 시즌 20승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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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혁과 SK텔레콤 T1의 4R 상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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