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나대투증권 MSL 결승전을 앞둔 MBC게임이 경기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시즌 결승전에서 화승 이제동과 KT 이영호가 매치업을 형성하면서 2회 연속 '리쌍록' 결승전을 성사시킨 MBC게임은 지난 실수를에 대한 보상을 하기 위해서라도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우선 경기장 환경을 선수들에게 최적화시킬 예정이다. MBC게임은 선수들이 원하는 경기석을 제공하기 위해 KT 이영호와 화승 이제동에게 경기석, 테이블, 마우스와 키보드 등 세팅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다시 한 번 물었다. 화승 이제동은 경기석에 대해 특별한 요구 조건이 없음을 확인했고, 이영호로 부터는 신체 사이즈 등을 고려한 맞춤형 테이블에 대한 요구를 듣고 제작에 들어갔다. 세팅에 예민한 이영호가 경기를 하는 데 외부 환경이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결승전에 사용할 모니터를 교체했고 결승전이 열리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을 수시로 찾아가 전력 체크 및 변수가 될 수 있는 외부 환경을 모두 고려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결승전 정전과 같은 실수는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송지웅 MSL 담당 PD는 "이번 결승전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맞붙는 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조건을 수용해 원하는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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