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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앞둔 공군 삼총사 "마지막 예선 멋지게 통과하고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오영종은 전역 직전 개인리그 우승 포부 밝혀

공군 에이스의 군복을 입고 출전하는 마지막 개인리그를 맞는 박정석과 오영종, 한동욱이 MSL 예선을 꼭 통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군의 전역 삼총사는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MSL의 하부리그인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에서 반드시 통과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정석과 오영종, 한동욱은 2008년 9월 공군에 입대한 이후 프로리그에서 두루 활약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은 없다. 한동욱이 박카스 스타리그 2009 예선을 통과하면서 활약할 기회를 잡았지만 36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오영종은 공군 안에서 협회 랭킹이 가장 높아 서바이버 토너먼트 자동 출전권을 얻었지만 32강 본선에 오른 적은 없다.

오는 9월 전역을 앞둔 공군 삼총사는 이번 MSL 예선에 대한 각오가 대단하다. 군복을 벗기 전 마지막 대회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리그 예선도 남아 있지만 공군 에이스 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두 번 밖에 남지 않은 예선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배수의 진을 치겠다고 벼르고 있다. 특히 오영종은 "예선부터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거쳐 MSL 32강 등 모든 단계를 넘은 뒤 우승까지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박대경 감독에게 밝힐 만큼 각오가 대단하다고.
공군 박대경 감독도 선임병들의 모범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불법 베팅 사이트와 관련된 좋지 않은 일에 공군의 한 선수가 연루되면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선수들이 예선을 통과하길 기대하고 있다. 전역 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어하는 삼총사의 경우에는 군 생활의 막바지에 보여줄 만한 성적표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경 감독은 "전역을 앞둔 선수들의 예선 통과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후배들도 함께 노력하고 있기에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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