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블리자드가 곰TV와 자사 게임물에 대한 대회 개최권 및 중계권 등에 대한 독점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협회는 26일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2,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자사 게임과 관련한 제반 권리를 곰TV에게 독점시키겠다는 소식을 접한 뒤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2007년부터 블리자드는 협회와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논의를 성실하게 이행했지만 협회가 인정하지 않아 결렬됐다는 마이크 모하임 대표의 성명서에 관해서도 블리자드 쪽의 입장만 표명한 것이라 지적했다.
협회와 블리자드는 대회 개최권 및 지적재산권 문제로 지난 4월부터 공방전을 펼쳐왔다. 블리자드가 일방적인 협상 결렬 통보를 보내왔고 이에 협회는 지난 5월3일 12개 프로게임단의 이름으로 대응 보도자료를 보낸 바 있다.
협회는 이번 블리자드의 곰TV와의 독점 계약 체결과 관련해 12개 프로게임단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