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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예선] 23조 SK텔레콤 이승석 "요즘 자신감이 넘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K텔레콤 이승석이 3년 만에 서바이버 본선에 복귀했다. 이승석은 SK텔레콤 저그의 자존심을 지켜내며 서바이버 마지막 예선 통과자가 됐다. 이승석은 "앞으로 SK텔레콤 저그 라인이 강력한 이미지로 불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Q 3년 만에 서바이버 본선에 복귀했다.
A 정말 오랫동안 개인리그를 기다렸다. 그동안 계속 개인리그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연습해 힘들게 올라간 것 같다.

Q 경기가 오래 걸렸다.
A 4강전을 빨리 끝내고 나니 반대쪽은 8강 1세트도 시작하지 않았더라. 2시간 넘게 기다리면서 정말 지루했다.
Q 기다리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부분이 신경 쓰였을 것 같다.
A 컨디션 저하가 걱정되긴 했지만 손을 계속 풀어주면서 컨디션 유지에 노력했다. 운이 좋게 경기장에 들어가니 별다른 영향은 없더라.

Q 신상문을 예상하고 결승전을 준비했을 것 같은데.
A 결승전에서 (신)상문이가 올라올 줄 알고 테란전 연습을 열심히 했다. 그런데 갑자기 프로토스가 올라와 많이 당황했다. 상대가 준비를 잘 해오긴 했지만 침착하게 경기에 집중했던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Q 앞으로는 'T1 저그'라는 명칭을 없애야 할 것 같다.
A SK텔레콤 T1 저그라고 계속 불려도 좋다. 단지 이미지만 바뀌길 바란다. 이제는 강력한 저그 라인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싶다.

Q 본선에 대한 욕심이 생길 것 같다.
A 이번 예선을 준비하면서 이상하게 자신감이 넘치더라. 상대가 신상문이라고 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MSL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정)명훈이가 예선 연습을 신경 써서 도와줬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게임 중간에 차지훈 코치님께서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주셨다. 프로토스전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 빌드를 잘 알려줘서 이길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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