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1주차@온게임넷
▶KT 0-2 화승
2세트 김대엽(프, 1시) < 심판의날 > 승 이제동(저, 5시)
화승 이제동이 자원력에 이은 업그레이드 힘으로 김대엽을 꺾고 세트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제동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5라운드 1주차 KT전 2세트에 출전해 지난 5월29일 하나대투증권 MSL 결승전 0대3 패배 충격을 떨치고 승리했다. 이제동은 저글링 속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실수를 했음에도 업그레이드 힘으로 김대엽의 병력을 몰살시켰다.
이제동은 초반부터 김대엽의 센스 넘치는 플레이에 끌려다니는 듯 했다. 이제동이 스포닝풀을 빠르게 건설하는 것을 확인한 김대엽이 이제동의 입구를 파일런으로 막아 저글링이 자신의 본진을 공격 오는 타이밍을 늦췄다. 이어 김대엽이 프로브로 앞마당에 해처리를 건설하려는 드론을 방해하는 등 기세를 올리며 이제동은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이제동은 역시 다른 저그들과 달랐다. 초반에 기세를 빼앗긴 이제동은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투스타포트 전략을 선택한 김대엽이 커세어를 모으지 못하도록 계속 스컬지로 커세어 숫자를 줄여줬기 때문. 또한 뮤탈리크스 다수로 김대엽의 앞마당 프로브를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저글링 속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이제동은 꾸준히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눌러둔 덕분에 프로토스와 한방 싸움에서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제동은 대규모 물량으로 김대엽을 압박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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