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매시아' 김정우가 최근 상승세를 발판 삼아 개인 통산 프로리그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정우는 지난 4월에 열린 스타리그 16강전 재경기에서 네 번의 재경기를 치르면서 컨디션을 회복했다. 이후 8강전에서 웅진 김명운을 2대0으로, STX 김구현을 3대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오른 김정우는 역대 최강으로 불리던 KT 이영호를 상대로 0대2로 뒤지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면서 3대2로 극적인 역전승을 달성하고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우는 이 기간 동안 프로리그에서도 연승 행진을 달렸다. 4월25일 이스트로 김성대와의 경기에서 승리했고 이후 한상봉, 정명훈, 차명환, 이영호, 김성대를 연파하면서 최근 6연승을 이어갔다.
개인적으로 김정우가 갖고 있는 프로리그 최다 연승은 9연승. 2009년 5월16일 신희승을 꺾은 이후 6월15일 배병우와의 경기까지 승리하면서 아홉 경기를 연거푸 이겼다. 두 번째 기록은 08-09 포스트 시즌에서 문성진, 박명수, 이성은, 차명환, 송병구 등을 제압하는 동안 달성한 6연승이었다. 현재 포스트 시즌 6연승과는 타이를 이루고 있고 웅진 전에서 연승을 잇는다면 개인 최다 연승의 두 번째 기록을 깰 수 있다.
김정우는 "최근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내 기록을 깰 수 있을 것 같다. 웅진과의 경기에 CJ의 순위 상승 여부가 달려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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