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박재혁-이재현 동시 출격
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2, 3조 경기에서 SK텔레콤 저그의 중심 박재혁과 신예 저그로서 이번 예선을 처음으로 통과한 이재현이 나란히 나선다.
박재혁은 SK텔레콤 저그의 돌풍을 몰고 오고 있는 주역이다. 2006년 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에서 SK텔레콤이 우승했을 때 유망주로 뽑혔던 박재혁은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그늘에 가려 있었으나 08-09 시즌 광안리 결승전에서 2승을 기록하면서 정명훈에 이어 우승의 주역으로 부상했다. 09-10 시즌에서도 초반 두각을 나타내는 듯했지만 슬럼프에 빠졌던 박재혁은 차지훈 코치의 부임 이후 달라진 면모를 보이면서 최근 프로리그에서 6승1패를 기록하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박재혁은 SK텔레콤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MSL 출전 경험을 갖고 있다. 로스트사가 MSL과 네이트 MSL, 하나대투증권 MSL에 참가했지만 16강 진출 경험은 없다. 이번 빅파일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통과한다면 3회 연속 MSL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3조에 출전하는 이재현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선수. 2009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특채 자격으로 SK텔레콤에 입단한 이재현은 공식전 출전이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리그 예선을 한 번도 통과한 적이 없고 프로리그에서도 나선 적이 없다.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해 공식 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이재현은 이번 예선에서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고 전승으로 통과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1차전에서 웅진의 프로토스 최문석을 꺾은 이재현은 2차전에서는 삼성전자의 테란 에이스 이성은을 2대0으로 완파했고 최종전에서 KT 고강민을 2대0으로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최근 저그 진용이 탄탄해지면서 MSL 본선 무대에 2명 이상을 진출시킬 예상을 하고 있다"며 "박재혁과 이재현이 스타트를 잘 끊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2조
1세트 박세정(프) < 투혼 > 김도우(테)
2세트 이경민(프) < 투혼 > 박재혁(저)
승자전 < 매치포인트 >
패자전 < 매치포인트 >
최종전 < 트라이애슬론 >
*6월 3일 (목) 오후 5시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3조
1세트 김구현(프) < 투혼 > 이재현(저)
2세트 김상욱(저) < 투혼 > 박성균(테)
승자전 < 매치포인트 >
패자전 < 매치포인트 >
최종전 < 트라이애슬론 >
*6월 3일 (목) 오후 7시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