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로 김성대가 3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KT 우정호와 STX 이신형을 연파하고 MSL의 9번째 본선 진출자가 되었다. 김성대는 "이번 개인리그에 목표를 높이 잡고 있다"며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는 팀 동료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 지난 번에 올라가 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진출할 자신이 있었다. 어제 프로리그 경기가 끝나고 피곤해 신규맵 위주로 연습했는데 최종전까지 가지 않고 진출하게 돼 돼 기쁘다.
Q 쉽게 진출한 것 같은데.
A 첫 세트에서 손이 굳어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다행히 잘 풀렸고 2세트는 상대가 왠지 더블 커맨드 전략을 사용할 것 같아 저글링으로 밀어붙였다. 예상이 적중해 쉽게 진출 하게 된 것 같다.
Q 2세트때 상대가 빠르게 확장 기지를 가져가 당황했을텐데.
A 상대 전략을 예측하고 빠르게 스포닝풀을 건설했는데 초반 공격이 막히더라도 경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반 운영도 생각하고 있었다. 첫 공격이 잘 통해 다행이라 생각한다.
Q 지난 MSL 32강에서 이영호에 패배해 아쉬움이 컸을텐데.
A 사실 당시 개인리그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지는 않았다. 단지 경기 내용이 맘에 들지 않아 아쉬웠고 이 후 경기에서 높은 곳에 진출하는 사람을 보며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다'며 후회하긴 했다.
Q 이번 목표를 말하자면.
A 우승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이른 것 같다. 그렇지만 목표는 높게 잡으려고 한다. 일단 프로리그 5라운드가 끝나면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지금 당장 못 쉬더라도 계속해서 개인리그 경기를 하고 싶다.
Q 이번 MSL 에서 맞붙어 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A 예전 같으면 강한 상대랑 하고 싶다고 말할텐데 이번 목표는 높은 곳 까지 진출하는 것이라 안전하게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평소 프로토스전 연습을 우리 팀 연습생 백동준이 많이 도와준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전하고 싶고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우리 팀 동료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 다들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 특히 (유)병준이는 어제 경기가 아쉽겠지만 오늘 본선에 진출해 아쉬움을 털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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