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광안리 결승전 직행 티켓을 자력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정규 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매직 넘버 '8'을 줄여 나가야 한다.
매직넘버-1위 팀이 2위가 전승하더라도 1위할 수 있는 승수-로 따지면 '8'을 남겨뒀다. (2위 팀의 승수+남은 경기수)-(1위 팀의 승수-1)이라는 공식을 통해 계산되는 매직넘버 상으로는 KT는 8승을 따내야 한다. 그렇지만 2위 팀이 패할 때마다 매직넘버도 줄기 때문에 STX가 많이 질수록 KT의 매직넘버는 줄어든다. STX가 4패를 당할 경우 KT는 네 경기만 승리해도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KT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라운드에서 공군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에 KT가 공군을 상대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KT는 매직넘버를 '7'로 줄일 수 있는 기회다.
KT는 이지훈 감독이 이영호를 적극 사용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약체인 공군을 완파하면서 매직넘버 줄이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주차에서 위메이드, STX, 4주차에서 CJ, 이스트로 등 중상위권 팀과의 맞대결을 남겨 둔 KT이기에 공군을 반드시 꺾어야만 자력 우승을 향한 행보에 차질이 일어나지 않는다.
KT 이지훈 감독은 "광안리 직행이야 말로 정규 시즌 1위 팀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특권이다. 잔여 경기의 향배를 알 수 없는 상황이기에 공군전을 반드시 승리하고 향후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2주차@온게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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