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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박대경 감독 "에이스팀 지원자 줄어 근심"

공군 박대경 감독 "에이스팀 지원자 줄어 근심"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란다"

공군 에이스 박대경 감독(사진) 최근 공군 지원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지난 3월부터 공군 에이스 팀은 매달 선수를 선발해 선수층을 두텁게 하고 인력 자원을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인원으로는 프로리그 연습이나 경기를 모두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한 박 감독은 선수 숫자를 늘리면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판단했고, 상부 보고를 통해 허락을 받아냈다.

공군이 매달 선수를 선발하겠다고 한 뒤 4월에는 화승 김경모, 5월에는 위메이드 안기효가 각각 공군에 합격했다. 하지만 그 이후 지원자가 별로 없어 필요한 선수를 데려오기가 힘들어 졌다는 것이 박 감독의 걱정이다. 박정석, 오영종, 한동욱 등이 제대하는 올 10월까지 선수를 미리 충원해 놓겠다는 박 감독의 계획이 차질을 빚은 셈이다. 연습 상대가 없어 연습을 거의 하지 못하고 나오는 공군의 현 상황에서 지원자가 많아지도록 만드는 일이 1차 과제다.

공군은 프로게이머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매개체와 같은 존재다. 특히 실력은 있지만 출전 기회가 적고 주전들의 그늘에 가려 있는 선수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다. MBC게임 히어로에서 염보성과 이재호에 밀려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했던 민찬기는 공군에 들어간 뒤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민찬기는 “나처럼 방송 경기 경험을 갖지 못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다면 공군에 입대하는 것이 정말 큰 재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 입대는 군대에서 게임을 계속할 수 있다는 기회뿐만 아니라 제대 이후 프로게이머로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말이다.

박 감독은 “민찬기의 예를 보더라도 공군 에이스를 통해 병역도 해결하고 프로게이머로서의 기량도 다질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매력을 갖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지원해서 미래에 대한 꿈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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