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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아' 김정우 '폭군'과 동급?

[데일리e스포츠 전애현 기자] 공식 저그전 12연승 도전

CJ 엔투스 '매시아' 김정우가 삼성전자 저그를 제물 삼아 저그전 최다 연승 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우(사진)는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삼성전자와 의 경기에서 저그전 공식 경기 12연승에 도전한다.

김정우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재경기에서 위메이드 이영한을 세 번 연속 잡아내며 저그전 연승을 시작했다. 이어 프로리그에서 이스트로 김성대와 웅진 한상봉을 꺾고, 스타리그 8강전에서 웅진 김명운을 2대0으로 완파했다. 또 프로리그에서도 차명환, 김성대, 김명운, 한상봉 등을 한 차례 더 제압하며 연승 숫자를 11까지 늘렸다.

김정우는 8일 삼성전자와의 프로리그 경기에서도 저그 선수와 경기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삼성전자가 테란들이 부진에 빠지며 프로토스와 저그를 중심으로 엔트리를 꾸리고 있어 저그를 만날 확률이 높다. 또 CJ 엔투스 코칭스태프는 김정우의 저그전 컨디션이 좋음을 확인하고 저그가 자주 출전하는 맵에 기용하면서 최근 10번 가운데 일곱 번을 저그와 매치시켰다. 김정우가 저그전 11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CJ 코칭 스태프도 삼성전자의 저그와 만나게 엔트리를 구상할 공산이 크다.
김정우의 상대가 될 확률이 높은 선수는 삼성전자 차명환이다. 차명환은 이번 시즌 삼성전자의 저그 주전 가운데 가장 많은 출전 횟수를 기록하고 있고 승률도 높은 편이다.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 달려 있는 경기인 만큼 출전할 공산이 크다.

CJ로서는 이러한 상황을 역으로 활용해 볼만하다. 차명환이 자주 출전하는 '투혼'이나 '심판의날'에 김정우를 배치함으로써 저그전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도록 배려하면서 CJ도 승리할 경우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김정우가 차명환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4승2패로 압도하고 있다는 점도 충분히 용병술로 활용할 근거다.

grace@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2주차@온게임넷
▶CJ-삼성전자
1세트 < 심판의날 >
2세트 < 매치포인트 >
3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
4세트 < 포트리스 >
5세트 < 투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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