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전략으로 위메이드 박성균과 박세정을 꺾은 하이트 김상욱(왼쪽)과 이경민(오른쪽).[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6월3일 서바이버 토너먼트서 극단적 빌드로 하이트 완승하이트 스파키즈가 개인리그에서 위메이드 폭스 선수들을 상대로 '날카로운 빌드'를 활용해 낙승을 거뒀던 플레이를 프로리그에서도 또 다시 보여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이트는 지난 3일 서울 영동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경기에서 이경민과 김상욱이 극초반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으로 위메이드 박세정과 박성균을 연파했다.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불쾌할 수 있을 정도로 극초반 전략을 구사했다.이경민은 박세정과의 경기에서 상대 본진에 파일런과 게이트웨이 2개를 건설한 뒤 질럿을 생산해 압박하면서 승리했고 김상욱은 박성균을 상대로 5드론 전략을 적중시키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 경기 모두 3분 15초를 넘지 않는 짧은 경기였지만 위메이드 선수들이 모두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이기에 임팩트는 컸다.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김상욱은 "최종전에서 승부수를 띄울 작정이었는데 코치와 이경민이 이왕 올인할 거라면 다 거는 것이 낫다고 추천했다"고 밝힌 바 있다. 9일 프로리그에서도 이러한 상황이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위메이드가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하이트로서는 저지하고 싶을 것이고, 자력 진출은 다소 어려워지긴 했지만 하이트도 2008시즌의 기적을 다시 한 번 연출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기에 총력전으로 맞불을 놓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하이트가 전략적인 플레이를 고수하면서 3일 경기의 악몽을 재현시킬 수도 있다. 반대로 위메이드가 앙갚음하기 위해 각종 날카로운 빌드를 구사할 수도 있다.3일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해 불 붙은 두 팀의 자존심 대결 양상이 프로리그에서 어떻게 구현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thenam@dailyesports.com[관련기사] 하이트-위메이드 의 상할라 [빅파일 서바이버] 하이트 김상욱, 5드론으로 박성균 격파! [빅파일 서바이버] 하이트 이경민, 엽기 전략으로 낙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2주차@온게임넷▶하이트-위메이드 1세트 < 그랜드라인 > 2세트 < 투혼 > 3세트 < 포트리스 > 4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 5세트 < 매치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