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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승석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나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염보성-송병구와 한 조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SK텔레콤 T1 저그 이승석이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기를 시도한다.
이승석(사진)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5조에서 MBC게임 염보성과 삼성전자 송병구 등 강호들과 자웅을 겨룬다.

이승석은 개인리그 하부리그에 두 번 올라온 적이 있다. 2008년 14차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염보성, 김명운과 한 조를 이뤘다가 2패로 탈락했고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36강전 1차전에서 이재호를 만나 1승2패로 떨어졌다. 어렵사리 예선을 통과했지만 본선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승석에게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는 절호의 기회다. 데뷔 이래 공식전에서 가장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리그에서는 5연승을 달리고 있고 서바이버 토너먼트 오프라인 예선에서도 삼성전자 박동수와 화승 하늘을 모두 2대0으로 제압했다. 4월26일 송병구에게 프로리그에서 패한 이후 비공식전 포함 9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같은 조에 포함된 송병구와 염보성에게 전패를 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송병구에게 프로리그 4라운드 '매치포인트' 경기에서 전진 해처리 전략을 구사하다 패했고 염보성과는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1번, 08-09 시즌 1라운드 프로리그에서 한 번 패했다.

이승석은 "박재혁 선배가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선후배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아 반드시 MSL 본선에 올라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5조
1세트 염보성(테) < 투혼 > 신재욱(프)
2세트 이승석(저) < 투혼 > 송병구(프)
승자전 < 매치포인트 >
패자전 < 매치포인트 >
최종전 < 트라이애슬론 >
*6월 10일 (목)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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