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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대한항공과 경기로 인연 맺나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광고 촬영-몽골 방문 등 인연…스타리그 진출 원해

대한항공이 스타리그 후원사로 나서면서 금전적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선수는 우승을 차지한 CJ 김정우일 수도 있지만 위메이드 이윤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한항공의 호주 직항편 모델로 광고를 촬영했고 몽골로 봉사활동 겸 여행도 다녀오는 등 특이한 인연을 맺어왔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으로부터 특별한 배려를 받고 있는 이윤열(사진)이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의 오프라인 예선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1 오프라인 예선에서 탈락한 이후 후회가 컸다고 밝혔던 이윤열은 이번 예선을 반드시 통과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스타리그 오프라인 예선에서 이윤열은 1차전에서 탈락했다. 삼성전자에서 활동하다 하이트로 이적한 프로토스 최홍희에게 1세트를 승리했지만 내리 두 경기를 빼앗기면서 감흥도 주지 못하고 떨어졌다.

이후 이윤열은 달라진 자세로 훈련에 임했다. 김양중 감독이 "승리에 얽매이지 않고 즐겁게 연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평가할 만큼 열심이었고 프로리그에서 2승3패를 거두면서 소기의 성과를 냈다. 지난달 27일 열린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에서도 결승에 올라 하이트 김봉준에게 아쉽게 1대2로 패했다.
이번 스타리그 예선에서 L조에 속한 이윤열의 첫 상대는 MBC게임 히어로의 박진영. 아직 공식전에 나선 적이 없는 완전 신인이지만 종족이 프로토스라는 점에서 이윤열의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윤열은 최근 예선에서 프로토스만 만나 탈락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첫 고비를 넘을 경우 웅진의 저그 김민철을 상대하는 이윤열은 최종전에서 SK텔레콤 박재혁을 만날 공산이 크다. 프로토스만 넘긴다면 유력한 상대들이 대부분 저그이기 때문에 이윤열에게는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를 통해 이윤열이 화려한 부활을 신고할 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롭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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