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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박정석 '영웅의 귀환'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2007년 다음 스타리그 이후 3년만

공군 에이스 박정석이 3년만에 스타리그에 돌아왔다. 말 그대로 '영웅의 귀환'이라고 할 수 있다.
박정석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오프라인 예선에서 삼성전자 이인수, MBC게임 박성준, 위메이드 전상욱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스타리그 36강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석이 스타리그에 진출한 것은 3년만이다. 16강으로 진행된 다음 스타리그 2007에서 8강까지 올라갔지만 아쉽게 탈락했고 공군 에이스에 입대한 이후에는 예선을 한 번도 통과하지 못했다. 스타리그가 36강으로 확대 재편성되면서 예선만 통과해도 스타리그 진출자라는 명예가 주어지는데도 박정석은 번번이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역을 4개월 앞둔 박정석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개인리그에서 예선을 통과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자력으로 마련했다. 또 최근 들어 공군이 승부 조작 사태에 연루되면서 해체설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공군의 존재의 의미를 찾는데 일조했다.
박정석은 "공군 최고참으로서 노력의 결과를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36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16강에 올라가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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