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웅진 저그가 훨훨 날았다. 웅진 스타즈는 저그 라인의 3승 합작으로 최근 5연승을 내달리던 SK텔레콤을 제압했다.
웅진은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살림과 동시에 에이스 김명운의 부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김명운은 그동안 저그전 7연패의 늪에 빠지며 ‘저그전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김명운이 흔들리자 웅진 역시 연패의 늪에 빠지며 7위로 내려앉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선봉으로 나선 김명운이 최근 분위기 좋은 박재혁을 제압하고 기분 좋은 1승을 따냈다.
이어 3세트에 출전한 한상봉이 SK텔레콤 저그 어윤수를 꺾어내며 기세를 살렸다. 한상봉은 유닛 수적에서 열세에 몰렸음에도 기가 막힌 컨트롤로 어윤수를 압도했다. 한상봉과 김명운이 SK텔레콤 저그 라인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승기는 웅진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웅진 저그가 완벽하게 하늘을 날아오르게 만든 선수는 김민철. 4세트에 출전한 김민철은 메카닉 체제를 선택한 정명훈을 상대로 디파일러와 오버로드 드롭 플레이를 선보이며 깔끔하게 승리했다. 김민철의 승리로 최근 잠시 주춤했던 웅진 저그 라인이 다시 한번 최강 저그 라인 구축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편 SK텔레콤은 5라운드 들어 5연승을 내달렸지만 웅진 저그에게 발목이 잡히며 5연승에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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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3주차@온게임넷
▶웅진 3대1 SK텔레콤
1세트 김명운(저, 11시) 승 < 폴라리스랩소디 > 박재혁(저, 5시)
2세트 김승현(프, 3시) < 포트리스 > 이승석(저, 12시)
3세트 한상봉(저, 7시) 승 < 투혼 > 어윤수(저, 1시)
4세트 김민철(저, 7시) 승 < 그랜드라인 > 정명훈(테,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