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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상욱 "가까우면 벙커링!"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벙커링으로 박준오 격파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3주차@온게임넷
▶화승 1-1 위메이드
1세트 이제동(저, 5시) 승 < 폴라리스랩소디 > 전태양(테, 11시)
2세트 박준오(저, 9시) < 포트리스 > 승 전상욱(테, 12시)

"가까우면 벙커링!"

전상욱이 남긴 명언이 있다. "스타팅 포인트의 거리가 멀면 더블 커맨드, 가까우면 벙커링"이라는 말이다. 전상욱이 자신이 한 말을 그대로 지켜내며 화승 박준오를 제압하고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전상욱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라운드 화승과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 박준오의 앞마당 확장 기지 전략을 초반에 끝냈다.

12시에 위치한 전상욱은 중앙 지역에 배럭을 건설했다. 9시에 위치한 박준오가 전상욱의 속내를 전혀 알지 못하고 앞마당에 해처리를 건설하자 전상욱은 강력하게 밀어붙였다. 머린과 SCV를 이끌고 벙커링을 시도한 전상욱은 박준오가 저글링 생산이 늦어지자 벙커를 완성했다.

박준오가 뒤늦게 저글링과 드론을 동원해 막으려 했지만 이미 벙커는 지어졌고 전상욱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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