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2위 STX 소울에 3대0 완승을 거두며 광안리 직행에 한 걸음 다가섰다.
최근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이영호의 계속되는 패배로 3연패를 당한 KT는 깔끔한 셧아웃 승리로 1위 자리를 넘보는 STX를 제압하면서 여유를 되찾았다.
2위 STX를 상대하는 KT는 1세트부터 광안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KT는 상대팀 에이스 김구현을 상대로 '최종병기' 이영호를 출전시켰기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최근 에이스결정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던 이영호는 견제에 능한 김구현에 한 차례도 흔들리지 않았고 캐리어 전략도 손쉽게 막아내며 맡은바 임무를 달성했다.
이영호의 첫 세트 기세를 이어받은 것은 프로토스 김대엽이었다. 김대엽은 '그랜드라인'에서 펼쳐진 2세트 경기에서 먼 러시거리를 전진 게이트로 극복하는 기지를 발휘해 김윤중의 항복을 받아냈다.
KT는 3세트 주자로 우정호를 출전 시켰다. 우정호는 5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조일장의 초반 히드라 공격에 위기를 맞았지만 타이밍 좋게 완료된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스톰에 힘입어 방어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드롭공격도 피해없이 막아낸 우정호는 소수 질럿과 다크템플러, 하이템플러로 상대의 본진과 확장기지 견제에 성공했고 이어 생산된 지상병력으로 저그 병력을 섬멸시키며 팀의 셧아웃 승리를 마무리 했다.
KT는 오늘 승리로 35승 14패를 기록, 광안리 직행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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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3주차@MBC게임
▶KT 3대0 STX
1세트 이영호(테, 11시) 승 < 투혼 > 김구현(프, 5시)
2세트 김대엽(프, 11시) 승 < 그랜드라인 > 김윤중(프, 5시)
3세트 우정호(프, 3시) 승 < 포트리스 > 조일장(저, 9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