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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MBC게임 염보성, 혈전 끝 차명환 꺾고 2년만에 16강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35분 전투하다 5시 앞마당 차지하며 승리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A조 2차전
▶염보성 2대1 차명환
1세트 염보성(테, 7시) 승 < 태풍의눈 > 차명환(저, 1시)
2세트 염보성(테, 3시) < 비상-드림라이너 > 승 차명환(저, 6시)
3세트 염보성(테, 7시) 승 < 비상-드림라이너 > 차명환(저, 11시)

"근성의 승리!"
MBC게임 히어로 염보성이 개인리그 8강을 위한 꿈을 이어갔다.

염보성은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36강 A조 2차전 3세트에서 삼성전자 차명환과 35분 가량 혈전을 치른 끝에 테란의 특기인 방어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2009년 바투 스타리그에서 3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네 시즌 동안 절치부심한 염보성은 이번 스타리그에서 16강 조지명식에 진출하면서 개인리그 8강을 위한 꿈을 키웠다.

염보성은 테크트리 중심의 플레이를 펼쳤다. 벌처로 차명환을 흔든 뒤 사이언스 베슬을 일찌감치 확보하며 차명환의 앞마당을 마비시키며 주도권을 쥐었다. 차명환의 다크 스웜을 활용한 플레이에 막혔지만 염보성은 팩토리 체제로 전환했다. 9개의 팩토리를 가져갈 만큼 왕성하게 자원을 가져갔고 병력도 200을 채울 만큼 힘을 키웠다.

그렇지만 차명환의 가디언 견제와 저글링, 디파일러를 이용한 정면 돌파에 염보성의 방어 라인은 뒤로 밀려났다. 또 하나밖에 없는 자원줄인 5시 앞마당도 수 차례 가디언에 의해 훼방을 받으면서 염보성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승부는 자원에서 갈렸다. 차명환이 일찌감치 해처리를 북쪽에 모두 건설한 탓에 개스와 미네랄이 모두 동이 났고 3시 섬 지역 해처리도 자원이 끊어졌다. 염보성이 9시 섬 지역을 집요하게 공략하면서 차명환은 자원 채취 여력이 사라졌다.

반면 염보성이 5시 커맨드 센터 지역에 골리앗과 탱크, 벌처를 모두 동원하며 완벽한 방어선을 건설하자 차명환은 돌을 던졌고 염보성은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승리했다.

thenam@dailyesports.com

◆MBC게임 염보성 스타리그 진출 기록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바투 스타리그 36강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
EVER 스타리그 2008 16강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6강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16강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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