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내내 1위를 굳건히 지켜내며 최강팀으로 우뚝 선 KT에게 여러번 아픔을 남긴 팀이 있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KT에게 상대전적 3대1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CJ다.
KT는 이번 시즌 유독 CJ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 4전 전승을 내달리고 있던 KT는 CJ에게 3대1로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도 KT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이영호만 승리한 뒤 남은 세트에서 모두 패하며 3대1 패배를 당했다.
위너스리그에서 이영호와 김대엽이 각각 2승씩을 기록하며 복수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4라운드에서 KT는 다시 한번 CJ에 발목이 잡혔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KT 최종병기 이영호가 1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모두 패하며 이번 시즌 첫 2패를 기록한 것. KT나 에이스 이영호 입장에서 CJ는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CJ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CJ는 현재 6위에 올라있긴 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안정권은 아니기 때문. 7위인 웅진과 두 게임차이지만 승점이 좋지 않아 방심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 앞에서 놓칠 가능성이 높다.
KT 이영호는 "4라운드에서 하루 2패라는 악몽을 안긴 CJ에게 반드시 승리해 광안리 진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