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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T 박재영, 하템 견제로 진영화에 짜릿한 승리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네 차례 드롭으로 프로브 솎아내며 역전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4주차@MBC게임
▶KT 2-2 CJ
1세트 고강민(저, 1시) < 매치포인트 > 승 조병세(테, 7시)
2세트 우정호(프, 11시) < 투혼 > 승 장윤철(프, 1시)
3세트 김대엽(프, 5시) 승 < 그랜드라인SE > 김정우(저, 11시)
4세트 박재영(프, 11시) 승 < 폴라리스랩소디 > 진영화(프, 5시)

"견제로 흥했다!"

KT 롤스터 박재영이 CJ 진영화를 상대로 하이 템플러 드롭을 연속적으로 성공하면서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 갔다.

박재영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CJ 진영화와의 경기에서 셔틀에 하이템플러를 태워 네 차례나 드롭을 성공하며 프로브를 솎아내고 병력 싸움에서 승리했다.

박재영은 템플러 아카이브를 일찌감치 올리면서 다크 템플러를 쓰는 듯했다. 지상으로 다크 템플러를 이동시킬 수도 있었지만 셔틀까지 확보해서 견제에 나선 박재영은 하이 템플러 2기와 다크템플러 한 기를 태워 진영화의 본진에 떨궜다. 앞마당에서 프로브를 솎아내고 본진에는 다크 템플러를 내린 박재영은 진영화의 프로브를 다수 잡아내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렇지만 진영화가 똑같은 방식으로 견제하자 박재영은 프로브를 잃으면서 러시 타이밍을 놓쳤다. 게다가 진영화가 다크 아콘을 일찌감치 확보하면서 하이 템플러를 피드백으로 세 기나 잡아내자 오히려 수세에 몰렸다.

박재영은 셔틀 견제를 통해 이를 역전시켰다. 세 차례나 셔틀에 하이템플러를 태워 진영화의 앞마당과 본진에서 20킬 이상을 기록한 박재영은 병력을 모을 시간을 벌었고 12시 확장기지에 이어 1시까지 가져가면서 역전을 노렸다.

박재영은 12시 지역에서 붙은 한 번의 전투에서 사이오닉 스톰을 먼저 사용하면서 진영화 병력의 체력을 빼놓았고 질럿과 드라군, 아콘으로 정리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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