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팀에게 위협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잇는 공군과 하이트가 맞대결을 펼친다.
공군은 최근 광안리 직행을 노리는 1위 KT를 상대로 승리하며 상위권 판도를 흔들었다. 특히 민찬기가 이영호를 꺾어내며 공군의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공군은 2위 입성을 호시탐탐 노리던 MBC게임에게 3대1로 짜릿한 승리를 추가하며 중위권 팀들에게 무서운 ‘고춧가루 부대’로 떠올랐다.
하이트 역시 갈 길 바쁜 팀들을 물고 늘어지고 있다. 4라운드 막판 이명근 감독의 직무 정지 등 악재가 겹치며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중위권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하이트는 지난 19일 6위 진입을 노리는 웅진을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한 경기라도 패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웅진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공군과 하이트는 시즌 막판 주전들의 컨디션이 살아나며 최근 '매운 고춧가루'를 장전했다. 하이트가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긴 하지만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공군을 잡아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군 역시 막판 시즌 10승을 향해 총력전을 기울일 것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공군 민찬기는 “최근 공군 분위기가 좋은 만큼 우리가 하이트보다 더 센 고춧가루 부대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4주차@온게임넷
▶하이트-공군
1세트 < 그랜드라인 >
2세트 < 심판의날 >
3세트 < 매치포인트 >
4세트 < 투혼 >
5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