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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원톱 결정전 성사되나

저그 원톱 결정전 성사되나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폭군 VS 매 프로리그서 맞짱?

화승 오즈 이제동과 CJ 엔투스 김정우의 저그 최강전 성사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CJ 엔투스와 화승 오즈의 경기는 팀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화승 이제동과 CJ 김정우의 맞대결 성사 여부와 결과도 귀추가 주목된다.

6위에 랭크되면서 포스트 시즌 막차를 타겠다는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CJ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극적인 6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화승이기에 에이스인 김정우와 이제동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1~4세트에 두 선수가 출전함은 물론,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된다면 맞대결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정우와 이제동은 최근에 열린 스타리그와 MSL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전력을 갖고 있다. 김정우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에서 우승했고 이제동은 네이트 MSL 우승, 하나대투증권 MSL 준우승 등 빼어난 성적을 냈다. 두 선수의 대결이 프로리그에서 성사된다면 저그 최강전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페이스는 이제동이 좋다고 할 수 있다. 김정우가 한 때 프로리그에서 8연승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요즘 들어 4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한 반면 이제동은 프로리그 13연승을 달리면서 개인전 최다 연승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이제동이 앞선다. 공식전에서 6승2패로 이제동이 압도하고 있고 프로리그 전적만 따져도 5대2로 앞서고 있다.

문제는 어떤 맵에서 대결하느냐다. 어느 맵에 출전시켜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두 선수이지만 최근 출전 패턴을 보면 김정우와 이제동은 1세트에 배치된 '폴라리스랩소디'에 자주 출전했다. 김정우는 삼성전자 유준희와 하이트 이경민을 만나 모두 졌고 이제동은 2연패 이후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1~4세트에서 만나지 않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될 경우 김정우와 이제동을 내놓을 수도 있어 승패가 결정될 때까지 시선을 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4주차@온게임넷
▶CJ-화승
1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
2세트 < 매치포인트 >
3세트 < 심판의날 >
4세트 < 포트리스 >
5세트 < 그랜드라인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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