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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화승 오즈, PS행 동앗줄 잡았다(종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6위 CJ 잡고 희망 이어

"동앗줄 잡을 힘은 있다!"
화승 오즈가 포스트 시즌행 동앗줄을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6위인 CJ 엔투스를 3대1로 격파한 화승은 25승25패를 기록하면서 한 단계 순위가 올라 8위에 랭크됐다.

화승은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이제동과 구성훈, 박준오가 승리를 따내며 CJ를 격파했다.

화승은 정공법을 택했다. 이제동을 선봉으로 출전시키면서 기선 제압을 도모했다. 여유를 보인 쪽은 CJ였다.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던 이재훈을 1세트에 내놓으면서 정규 시즌을 통해 고별전을 가진 것. 프로리그 개인전 13연승을 기록하고 있고 통산 다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제동에게 이재훈은 쉬운 상대였다. 이제동은 저글링과 럴커를 활용해 이재훈의 입구를 틀어 막으며 낙승을 거뒀고 프로리그 개인전 연승 기록에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세트에 손주흥을 내놓은 화승은 장윤철의 셔틀 컨트롤을 감상할 수밖에 없었다. 개스러시를 당하면서 탱크 확보가 늦은 손주흥은 장윤철의 현란한 셔틀 컨트롤을 이겨내지 못했고 이어지는 다크 템플러 난입에 항복을 선언했다.

승부의 시소를 화승쪽으로 끌어온 선수는 테란 구성훈이었다. CJ의 에이스 김정우를 상대한 구성훈은 바이오닉 컨트롤을 통해 김정우의 럴커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냈고 역습을 통해 해처리를 하나식 파괴하면서 시소를 기울였다.

마무리는 막내 박준오가 맡았다. 테란이 저그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1패로 앞서 있던 '포트리스'에 출전한 박준오는 저글링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본진과 앞마당 지역에서 동시에 포위 공격을 시도하면서 조병세를 흔들었고 골리앗 충원을 사전에 저지하며 승리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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