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결정전 징크스가 생길 것 같다. 다 이긴 경기도 중후반으로 진행되면 패한다. KT 롤스터와 에이스 이영호의 심정이다.
KT는 이영호와 박지수가 2, 3세트를 따내면서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그렇지만 프로토스 라인이 무너지면서 이스트로에게 2대2로 타이를 허용했고 에이스 결정전을 치러야 했다.
KT는 에이스 결정전에 '당연히' 이영호를 선택했다. 최근 에이스 결정전 5연패에 빠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이영호이지만 언젠가는 털어내야 할 연패였기 때문에 하위권에 처진 이스트로전에서 극복하길 바랐다.
그렇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이스트로의 에이스 박상우를 맞아 유리한 타이밍을 가졌던 이영호지만 중앙 지역 전투에서 패하면서 수세에 몰렸고 박상우의 레이스 전환을 간파하지 못하면서 지고 말았다.
이영호는 에이스 결정전 6연패에 빠졌고 KT는 5라운드에서 치른 여섯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한 STX전을 제외한 다섯 경기를 모두 에이스 결정전에서, 그것도 이영호를 출전시켰음에도 지면서 에이스 결정전 공포증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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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로 3대2 KT
1세트 김성대(저, 7시) 승 < 투혼 > 우정호(프, 5시)
2세트 박상우(테, 11시) < 그랜드라인 > 승 이영호(테, 5시)
3세트 신대근(저, 9시) < 포트리스 > 승 박지수(테, 12시)
4세트 신재욱(프, 5시) 승 < 심판의날 > 김대엽(프, 7시)
5세트 박상우(테, 1시) 승 < 매치포인트 > 이영호(테, 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