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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SK텔레콤 정명훈, 임태규 완파하고 6연속 16강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벌처 또 맹활약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36강 D조 2차전
▶정명훈 2대0 임태규
1세트 정명훈(테, 7시) 승 < 태풍의눈 > 임태규(프, 11시)
2세트 정명훈(테, 3시) 승 < 비상-드림라이너 > 임태규(프, 6시)

"캐리어 못가게 하면 된다!"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삼성전자 임태규가 캐리어로 전환할 타이밍도 주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정명훈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36강 D조 2차전 2세트에서 임태규가 제대로 공격 한 번 하지 못하도록 벌처로 견제하면서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스타리그 16강에 올랐다. 정명훈은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이후 6회 연속 16강 본선에 올랐다.

정명훈은 또 다시 벌처로 승부를 걸었다. 임태규가 3개의 게이트웨이를 짓고 드라군 중심으로 테란의 입구를 틀어 막은 뒤 셔틀에 태운 리버로 견제하려 하는 것을 확인했다.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짓고 3개의 팩토리를 지으며 벌처와 탱크를 생산한 정명훈은 벌처만으로 임태규를 흔들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정명훈은 벌처로 7시 지역을 세 차례 공략했다. 임태규가 드라군을 전진배치할 수 없도록 훼방을 놓았고 기어이 벌처로 파일런으로 막아 놓은 7시 입구를 뚫고 들어갔다. 프로브를 모두 잡아낸 정명훈은 화력이 미비한 벌처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고 추가로 생산된 3기의 벌처로 임태규의 본진 난입까지 성공, 임태규에게 스트레스를 줬다.

임태규가 더 이상 견제를 버티지 못하고 공격을 택한 순간 정명훈은 이미 탱크와 벌처로 수비 라인을 갖춰 놓았다. 셔틀에서 질럿과 리버를 떨구며 치고 들어오는 임태규를 맞아 수비를 성공하며 6회 연속 스타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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