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SK텔레콤 정명훈 "콩라인 신입 받습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6252000570028966dgame_1.jpg&nmt=27)
SK텔레콤 정명훈을 대표하는 유닛 벌처. 정명훈과 상대하는 프로토스 선수들은 벌처가 나오면 우선 긴장을 해야 할 것 같다. 정명훈은 이재호를 제압한 신예 프로토스 임태규를 상대로 벌처가 얼마나 무서운 유닛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Q 6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A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프로토스전을 방송에서 오랜만에 하는데다 상대가 이재호 선수를 꺾은 임태규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 전 긴장이 되더라. 승리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벌처 움직임이 예술이었다. A 상대 경기 컨셉트를 보니 힘으로 밀어 붙이는 스타일 같더라. 그래서 수비적으로 경기를 하자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1세트에서 벌처에 많이 휘둘리는 모습을 보고 2세트에는 대놓고 벌처를 사용했다. 내가 상대였다면 정말 짜증났을 것 같다.
Q 정명훈의 벌처가 사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A 다른 팀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 상대가 정말 많이 휘둘린다. 우리 팀 선수들은 내 벌처에 면역이 돼 있지만 다른 팀 선수들에게는 잘 통하는 것을 보고 경기에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벌처 컨트롤을 하는 것 같다.
Q 어제 MSL 조지명식이라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았을 텐데.
A 어제 조지명식이 있었지만 평소에도 자신 있는 프로토스전이기 때문에 부감담은 없었다. 조지명식이 끝난 뒤 팬들이 오늘 경기를 위해 팬미팅도 짧게 해주셨다. 팬들의 배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Q 김택용이 살아나면서 프로리그에서 팀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앞으로 '도택명'의 활약을 기대해도 되나.
A (김)택용이형이 연습 때 워낙 잘하기 때문에 나도 많이 패하고 있다. 방송 경기에서 택용이형만 예전 포스를 되찾는다면 최강 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Q 김택용의 36강 2차리그를 예상해 보자면.
A 경기장에 같이 오면서 (김)택용이형이 걱정도 많이 하고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더라. 하지만 원래 방송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니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
Q 16강 조편성은 어떻게 됐으면 좋겠나.
A 최근 저그전에 자신감이 충만하기 때문에 저그전을 하고 싶다. 아니면 조에 저그. 프로토스, 테란 한명씩 고루 들어와 모든 종족전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도 든다.
Q 스타리그 2연속 준우승으로 콩라인에 가입했다.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해야 콩라인에서 탈퇴할 수 있을 텐데.
A 이제는 ‘콩라인’을 탈퇴할 때가 된 것 같다. 나는 탈퇴하고 새로운 멤버를 받아야 하지 않겠나. 아직까지는 느낌이 오지 않지만 16강이 확정 되고 나면 느낌이 올 것 같다(웃음). 콩라인 신입생을 빨리 받아야 내가 탈퇴하지 않겠나(웃음).
Q 김택용이 경기를 끝낼 때까지 기다려야 할 텐데.
A 오늘은 팬미팅을 오래 할 생각이다. 어제 오늘 모두 생각했던 것 보다 팬들이 정말 많이 와주셨다. 응원 소리가 커 더욱 힘을 내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고)인규형 생일이다. 경기 전 선물로 꼭 이겨달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켜내 다행이다. 또한 경기장에 오기 전까지 연습을 도와준 (정)윤종이, (도)재욱이에게 숙소로 돌아가 맛있는 것을 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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