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부진의 늪에 빠졌던 CJ 진영화가 최근 프로리그에서 연승 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진영화는 이번 시즌 4전 전패를 거두고 있던 STX를 상대로 선봉에 나서 조일장을 제압하고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진영화는 "그동안 경기를 보면 답답했는데 최근에는 경기력을 어느 정도 끌어 올린 것 같다 다행"이라고 말했다.
A 이상하게 포스리스에서는 경기가 잘 풀린다. 아마도 예전에 포트리스2를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웃음).
Q 조일장의 히드라 공격을 잘 막아냈는데.
A 상대가 히드라 타이밍 공격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안전하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 캐논을 늘리고 난 뒤 조일장 선수의 히드라 공격을 잘 막아내고 유리해진 것 같다.
Q 다크아콘을 생산했는데.
A 유리했기 때문에 쇼맨십으로 생산한 것은 아니다. 요즘 저그 선수들이 뮤탈리스크로 하이템플러를 요격하는데 정말 짜증났다(웃음). 그런데 아쉽게 뮤탈리스크에는 사용하지 못했다. 다음에는 뮤탈리스크에 마에스트롬을 걸고 싶다(웃음).
Q 유독 포트리스에서 성적이 좋은 이유가 있다면.
A 다른 맵에서 잘 안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방송에서 3전 전승을 거두니 자신감이 생긴다. 그래서인지 왠지 포트리스가 좋아지는 느낌이다(웃음).
Q 얼마 전까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A MSL에서 탈락할 때만 하더라도 내가 경기한 VOD를 보면 답답한 상황이었다. 최근 승률이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경기력은 어느 정도 끌어 올린 것 같다. 조금씩 극복하고 있는 중인 것 같다. 이제 승률이 잘 나오는 일만 남았다.
Q 얼마 전 MSL 조지명식이 있었다.
A 지난 시즌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MVP에게 항공권을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욕심이 났다. 그래서 준비를 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아무것도 해보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만약 비행기표가 선물이라면 뭔가 해볼 생각이다. 비행기를 몇 번 타보지 않아서 그런지 비행기에 대해 욕심이 있다.
Q 월드컵 시즌이다.
A 예전부터 축구에 관심이 많았다. 스타 크래프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축구에 미쳐 살았는데 게임을 하고 나서부터는 축구에서 멀어졌다. 2006년 까지만 해도 웬만한 선수는 다 알았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더라.
Q 오늘 경기를 예상하자면.
A 이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수비만 잘하면 우루과이를 상대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도 팀에서 믿음을 줬고 팬들도 많이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났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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