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5라운드 5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1-0 하이트
SK텔레콤 정명훈이 빠른 상황 판단과 기민한 벌처 활용으로 하이트 이호준에게 역전승을 기록했다.
정명훈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5라운드 5주차 하이트전에 선봉으로 출전해 빌드상 불리하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확장 기지를 빠르게 가져가는 정확한 판단과 발 빠른 벌처, 드롭십 활용으로 승리했다. 졍명훈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7승1패를 기록하며 최근 SK텔레콤 상승세를 이끌었다.
정명훈은 초반 배럭 이후 팩토리를 건설했지만 상대는 배럭 없이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먼저 가져가며 빌드상 불리하게 출발했다. 더군다나 이호준은 빠르게 자원을 가져간 이점을 살려 5팩토리를 빠르게 확보하며 벌처 숫자에서 정명훈을 압도했다. 이대로 경기가 진행되면 정명훈이 끌려 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명훈은 상대의 벌처 숫자가 많은 것을 확인하고 순간적으로 탱크를 섞어 생산했다. 이어 미네랄 확장 기지에 수비 라인을 미리 구축한 뒤 두 번째 확장 기지는 상대보다 빠르게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이어 정명훈은 스캔으로 상대 병력 움직임을 꼼꼼히 확인한 뒤 11시 지역을 경유해 이호준의 앞마당을 타격했다. 병력 숫자는 이호준이 앞섰지만 정명훈의 빠른 병력 운용에 허를 찔렸고 경기는 순식간에 정명훈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유리함을 잡은 정명훈의 플레이는 더욱 빨라졌다. 지상으로는 벌처를 움직이며 마인으로 상대 움직임을 파악했고 공중으로는 레이스와 드롭십을 먼저 보유해 상대를 정신 없이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 와중에 11시, 12시 확장 기지를 동시에 가져가며 자원적으로도 우위를 점했다.
모든 면에서 이호준을 압도한 정명훈은 결국 상대 본진 팩토리 지역을 장악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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