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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 카트] '황제' 문호준, 카트리그 최초 3연패 위업!

[데일리e스포츠 이원희 기자]

◆넥슨 카트라이더 11차 리그 결승
1위 문호준 84(17라운드)
2위 박인재 76(17라운드)
3위 전대웅 65(17라운드)

'역시 문호준!'

카트리그 최강자로 군림하던 문호준이 리그 최초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문호준은 27일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벌어진 넥슨 카트라이드 11차 리그 결승전에서 17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가장 먼저 80포인트에 도달해 우승을 차지했다. 문호준은 이번 우승으로 카트리그 최다 우승(4회) 기록을 경신했으며 3연패 달성에 성공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문호준은 1라운드 경기에서 손이 덜 풀린 듯 5위에 그쳐 2포인트밖에 얻지 못했다. 문호준은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에서 열린 2라운드 경기서 다른 선수들의 사고를 틈타 선두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3라운드 5위에 그쳐 포인트 추가에 어려움을 겪었다. 문호준은 4라운드서 아이스 부서진 빙산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6위에 그쳐 중위권으로 처졌다.

5라운드에서도 5위로 골인한 문호준은 6라운드서 1위로 골인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문호준은 다른 선수들이 사고로 뒤로 밀려난 사이 강진우와 선두 경쟁을 벌여 1위로 골인했다. 문호준은 이후 8라운드 광산 아슬아슬 궤도전차에서 2위, 9라운드 팩토리 미완성 5구역에서 1위로 골인해 44점으로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문호준은 이후에도 11라운드서 1위, 12라운드 3위, 14라운드 2위를 차지하며 포인트를 쌓아 69점까지 단숨에 올라섰다. 문호준은 2위권과의 격차를 20포인트 가량 벌려놓으며 손쉬운 우승을 차지하는 듯했다.

하지만 문호준은 14라운드서 7위에 그쳐 포인트를 얻지 못해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문호준은 15라운드서 1위를 차지해 79점으로 우승까지 1점만을 남겨뒀으나 16라운드서 다시 7위에 그쳐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 사이 박인재가 맹추격에 나서 75점으로 문호준에 4점 차로 다가섰다.

문호준은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에서 열린 마지막 17라운드서 사고에 시달리고 점프부스터 존을 놓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쟁자 박인재가 대형사고에 휘말린 덕분에 박인재보다 앞선 3위로 골인했다. 문호준은 84점으로 가장 먼저 80점에 도달해 11차 리그 우승자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문호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500만원이 주어졌다. 2위 박인재는 7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3위에 오른 신예 전대웅은 300만원을 획득했다.

cleanrap@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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