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에이스가 창단 이후 가장 큰 경사를 맞았다. 2007년 3월 프로게임단 에이스를 창단한 이래 프로리그에서 한 번도 3연승을 거둔 적이 없었던 공군은 28일 화승 오즈를 3대1로 꺾으면서 첫 3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스타트를 끊은 선수는 '황신'이라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저그 홍진호였다. 9드론 저글링 러시를 통해 프로리그 14연승, 프로리그 통산 최다승을 달리면서 '프로리그의 전설'로 입지를 굳히려던 이제동을 압박한 홍진호는 35분간의 전투 동안 디파일러, 퀸, 디바워러 등 사용 가능한 공중 유닛을 동원해 유리하게 끌고 가며 깔끔한 스타트를 끊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박태민은 구성훈이 위축된 틈을 예리하게 파고 들어 저글링과 럴커로 승부를 냈다. 구성훈이 정찰에 소홀한 틈을 타 올인 러시를 성공한 박태민은 구성훈의 정면을 공격했고 그것으로 승부를 냈다.
3세트에 출전한 박영민이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손찬웅에게 패했지만 4세트에 배치된 오영종이 종지부를 찍었다. 화승 오즈에서 활약하다 공군에 입대한 오영종은 친정팀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신예 저그 박준오를 만난 오영종은 시종일관 공격하면서 압박을 가했고 질럿과 아콘, 하이템플러, 리버를 조합하면서 박준오의 앞마당만 집요하게 파고 들어 항복을 받아냈다.
공군은 지난 19일 MBC게임 히어로, 22일 하이트 스파키즈에 이어 28일 화승 오즈까지 연파하면서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화승은 포스트 시즌 진출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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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5주차@MBC게임
▶공군 3대1 화승
1세트 홍진호 (저, 7시) 승 < 매치포인트 > 이제동(저, 1시)
2세트 박태민(저, 7시) 승 < 심판의날 > 구성훈(테, 11시)
3세트 박영민(프, 1시) < 그랜드라인SE > 승 손찬웅(프, 11시)
4세트 오영종(프, 7시) 승 < 투혼 > 박준오(저,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