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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T 박지수 "누가 올라와도 자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KT 박지수가 자신의 손으로 팀의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짓는 짜릿한 항복을 받아냈다. 박지수는 불리한 상황에서 침착한 한방 병력으로 김승현을 제압하고 이영호가 패하며 위기에 몰린 KT를 살려냈다. KT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광안리 무대를 경험한 박지수는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Q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다.A 5라운드에서 승수를 많이 쌓지 못해 불안했다. 오늘 패했어도 직행 했겠지만 STX가 패해 광안리를 확정 했다면 폼이 안 났을 것 같다(웃음). 오늘 승리로 자력 1위를 결정지어 기분 좋다. Q 4세트에 출전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A 사실 3대0으로 이길 줄 알았다. 1대1 상황에서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면 불안했겠지만 2대1로앞선 상황인데다 에이스 결정전 이영호가 있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경기가 잘 풀렸던 것 같다. Q 유리했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A 첫 압박에 피해를 많이 줬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하고 방심했다. 그런데 갑자기 드롭십도 막히고 유닛을 잃으면서 실수로 사이언스 베슬의 EMP 업그레이드도 하지 못했다. 그래도 내가 워낙 유리했기 때문에 졌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리콜은 어떻게든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해 미동도 하지 않았다. Q 박지수에게 이번 시즌은 굴곡이 많았을 것 같다. A 1, 2라운드 때는 연습을 거의 하지 못했다. 첫 개막전에서 신상호 선수에게 패하고 이틀 동안 연습을 80판 했는데 박수범 선수에게 패하고 난 뒤 우울해 연습을 하기 싫었다. 그래도 위너스리그에서 승수를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하니 4, 5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Q 결승전 상대가 누가 됐으면 좋겠나. A 우리가 이길 수 있는 팀이 올라왔으면 좋겠다(웃음). 어떤 팀이 올라와도 자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이번 시즌 사무국 분들께서 정말 잘 해주셔서 코치님들 모두 고생을 많이 하셨지만 테란 김윤환 코치님이 정말 애를 많이 쓰신 것 같다. (김)윤환이형 덕에 성적이 잘 나온 것 같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경기에 나오지 못하지만 항상 도움을 주는 테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다같이 노력해 반드시 광안리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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