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하이트 김봉준 "경기중 마우스 패드 떨어뜨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6301620460029205dgame_1.jpg&nmt=27)
신인들이 공식전을 치를 때는 다양한 방식으로 긴장한다. 마우스 세팅을 제대로 하지 못하든지, 마우스 패드 고정을 시키지 못하든지, 모니터 환경에 익숙지 않든지 갖은 실수가 난무한다. 송병구와 경기를 치를 때에도 김봉준은 마우스 패드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봉준은 이겼다.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많지는 않지만 몇 차례 경기를 치러봤기 때문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A 처음에 엔트리를 받고 송병구 선수와 경기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질 것이라 생각하며 위축됐다. 그렇지만 전태규 코치님과 (김)학수 형이 빌드를 추천해주셔서 이길 수 있었다. 전 코치님이 최적화 빌드를 알려주셨는데 게임 중 마우스 패드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실수를 해서 당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래동 경기장에서는 마음이 편해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경기를 했다.
Q 문래동 경기장이 편한 이유가 있는가.
A 용산에서는 한 게임 밖에 하지 못했다. 그래서 경기장 환경에 익숙지 않다. 대부분 문래동에서 경기를 치뤘기 때문인 것 같다. 꼭 집에서 경기하는 것 같다. 원래 마우스 패드가 떨어지면 몹시 당황스러운데 오늘은 마음이 편해서 그냥 주워서 경기했다.
Q 세리머니를 두 번 했는데 한 번도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A 기쁨을 표현한다고 빨리 움직였는데 카메라에 잡히지 않은 것 같다.
Q 앞으로 세 경기가 남았는데 아쉽지 않은가.
A 데뷔전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4라운드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그건 내 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제 몇 경기 남지 않았지만 모든 경기를 열심히 하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이제 스무살이 됐는데 내 친구들이 대부분 군대에 간다. 군대가는 (정)재훈이와 (정)창호, (장)민석이, (김)주현이 모두 몸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한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연패할 때마다 힘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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