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로의 꿈이 스타리그에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스트로는 이번 스타리그 시즌2에서 저그 신대근이 일찌감치 떨어지면서 박상우와 김성대만 남았다. 지난 대회에서 16강전까지 치렀던 신대근이 떨어지면서 두 선수에게 거는 기대감은 상당히 크다.
박상우는 CJ의 신예 프로토스 장윤철을 상대한다. 프로토스 킬러로 알려진 박상우는 최근 프로토스전에서 4연패를 당하는 등 페이스가 좋지 않은 데다 장윤철에 대한 징크스도 갖고 있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윤철이지만 벌써 박상우와 세 번의 경기를 치렀고 박상우가 모두 패한 것. 이번 경기를 통해 프로토스전 스페셜리스트로서 자존심을 되찾고 장윤철에 대한 공포심도 떨쳐야하는 박상우다.
김성대의 상대는 STX 김윤중이다. 최근 이스트로의 확실한 1승 카드로 떠오르면서 중용되고 있는 김성대는 김윤중에게 한 차례 패배의 아픔을 선사한 바 있어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의 오프라인 예선에서 김윤중을 만난 김성대는 0대1로 뒤지다 2대1로 역전승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승리했던 '태풍의눈' 맵이 이번 경기 1세트에 배정되어 있어 김성대로서는 2차전으로 넘어갈 수 있는 호기를 만났다. 최근 김윤중이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이스트로 김현진 감독은 "MSL에서는 3명이나 본선에 올랐는데 스타리그에서도 그 정도의 성적을 내야 향후 이스트로의 발전 가능성이 생긴다"며 "박상우와 김성대 모두 이스트로의 간판 선수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36강
▶G조 1차전
1경기 박상우(테)-장윤철(프)
▶H조 1차전
1경기 김윤중(프)-김성대(저)
▶I조 1차전
1경기 구성훈(테)-박정석(프)
*6월 30일 수요일
◇맵 순서
1세트 태풍의눈
2세트 비상-드림라이너
3세트 그랜드라인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