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가 두 달 전 통한의 패배를 되갚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영호는 스타리그 결승전 패배 이후 김정우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프로리그에서 만나기 힘들었기 때문에 빅파일 MSL 조지명식에서 김정우를 자신의 조로 데려와 복수전을 펼치기 위한 사전 작업을 마쳤다.
이영호는 1일 빅파일 MSL 개막전에서 승자전이나 최종전에서 김정우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영호의 개막전 상대가 신예 이스트로 김도우인 데다 김정우 역시 MSL 경험이 전무한 SK텔레콤 이승석을 상대하기 때문에 두 선수는 승자조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영호의 최근 저그전 성적은 나쁘지 않다. 김정우에게 패한 것을 제외한다면 저그전 9연승을 내달렸을 만큼 김정우를 제외한 저그들에게 모두 연전연승을 거뒀다. 따라서 김정우와 재대결을 펼친다고 해도 이영호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KT 이영호는 “개인리그에서 페이스를 끌어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MSL 개막전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특히 (김)정우형을 만나면 반드시 승리해 랭킹 1위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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