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가 SK텔레콤 불참 선언에도 불구하고 스타리그 조지명식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CJ는 17일 펼쳐지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6강 플레이오프 상대인 SK텔레콤이 전날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조지명식 불참 선언 소식을 듣고 심각하게 고민했다. 상대 팀 주력 선수들이 조지명식도 오지 않고 모두 연습에 임하는 가운데 CJ 에이스 김정우와 제2의 카드인 신동원이 조지명식에 참가한다면 분명 전력상 문제가 생길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CJ 코칭 스태프와 사무국은 전 시즌 우승자인 김정우가 참가하지 않는 것은 자칫 스타리그 조지명식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오랜 회의 끝에 조지명식 참가를 결정한 것이다.
CJ 오상헌 대리는 "프로리그가 걱정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스타리그 조지명식을 반토막 낼 수는 없는 일이라고 판단했다. 그렇다고 불참을 선언한 SK텔레콤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일정이 정말 힘들기 때문에 현재 일정은 조지명식 하나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 않나. 협회 경기국에 정식으로 일정 조정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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