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포츠단 권사일 상무는 프로농구와 게임, 골프, 사격, 하키, 축구후원을 총괄하는 KT 스포츠단을 관장하고 있다. 프로농구가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권 단장은 e스포츠 프로게임단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최고의 팀을 만들어낸 선수단 전체에게 감사하다"며 높이 평가했다.권 단장의 취임 이후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면서 정규 시즌 1위와 최종 결승전 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에 대해 권 단장은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 감독과 코치의 리더십이 대단했고 선수들은 코칭 스태프가 이끄는 방향대로 성실히 따르면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고 본다. 포스트 시즌을 준비하면서 전략적인 접근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Q KT 프로게임단이 그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바뀐 동기가 있는가.
A 사무국과 코칭 스태프, 선수들이 하나가 됐고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고 있다. 스포츠단이 잘못 운영되는 경우는 사무국이 선수단의 영역을 침해하거나 거꾸로 되는 상황이 나왔을 때 삐걱거리고 마찰이 생긴다. KT 프로게임단은 사무국과 선수단이 월례회의만 갖는다. 무간섭을 원칙으로 하고 슬럼프가 생겼을 때의 위기 관리를 위해서만 모인다. 이번 시즌은 그런 상황이 거의 없었다.
08-09 시즌 장기적인 계획을 세웠다가 시즌 막판 허겁지겁 따라가느라 포스트 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 라운드별 단기 전략으로 임했고 시즌 전반부에 힘을 내자고 요청했다. 그 덕에 1~3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차지했고 4, 5라운드는 보강을 위한 마무리작업에 돌입했다.
Q KTF는 명가였다. 그렇지만 우승은 이번에 새로운 구성원들로 달성했다.
A 명가는 과거의 영광을 뜻하는 수식어다. 이번 09-10 시즌에 임한 멤버들에게는 재건이라는 임무를 줬다. 그 임무를 달성하는 선봉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고 선수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따라줬다.
Q 스페셜포스 팀이 하루 전에 결승에 임했지만 패했다.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의 동요는 없었는가.
Q 종족 전담 코치제도를 운영하면서 더욱 강해진 것 같다.
A 그렇다. 이번 시즌에 들어오면서 선수 보강보다는 코칭 스태프 강화에 주력했다. 앞으로 스페셜포스 부문도 다수 코치제를 해보려 한다. 게임이라고 단순하게 보기 보다는 야구나 농구처럼 부문별 코치를 두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강화할 수 있고 상대에 대한 전력 분석에도 힘쓸 수 있을 것 같다. 체계화와 과학화에 힘쓰겠다.
Q 노력한 선수들에게 포상은 어떻게 할 것인가.
A 해외 여행을 다녀올 것이다. 선수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 보라카이나 세부로 알아보고 있다. 금액적인 인센티브는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부합하는 정도로 고민하겠다. 아이폰4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민중이다. 선수들이 위너스리그 우승으로 받은 3GS폰에 대해서도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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