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승석이 e스타즈 서울 팬미팅에서 계속되는 수난에 울상을 지었다.
이승석은 e스타즈 운영팀에서 이름을 '이순석'으로 잘못 기입하며 수난을 당했다. 이승석의 이름이 순식간에 '이순석'으로 돌변하는 순간이었다. 관계자가 운영팀에 제보해 이름이 정정되긴 했지만 이승석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는 않은 일이다.
또한 팬미팅에서도 이승석의 수난은 계속됐다. 한 팬이 정명훈에게 "오늘 온 선수 중 가장 만만한 선수는 누구냐"고 물어봤고 정명훈은 "(이)승석이형, 미안해"라고 말했다. 정명훈은 "팀에 비슷한 시기에 들어왔기 때문에 서로 스타일을 잘 알아 편한것일 뿐"이라고 변명했지만 이미 이승석의 가슴에는 상처가 난 상황이었다.
마지막 카운터 펀치를 날린 것은 주장 고인규. 고인규는 가장 말을 잘 듣는 선수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이승석을 꼽았다. 선배의 말에 순종하는 캐릭터라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이야기지만 고인규는 "이승석은 그냥 쉬운 남자"라고 말하며 이승석을 두 번 죽였다. 고인규는 "쉬운 남자기 때문에 다루기도 쉬워 말을 가장 잘 듣는 것 같다"고 전했다.
팬미팅 현장에서 여러 모로 마음 고생(?)을 한 이승석은 "잘못 기입된 이름부터 시작해 동료들의 계속적인 공세에 힘들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팬들과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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