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스파키즈는 자유 지명에서 저그를 두 명이나 선발했다. 하이트는 드래프트 평가전에서 저그 부문 1, 2위를 차지한 신범수와 배철호를 각각 지명했다. 하이트 주진철 코치는 "저그 선수층이 얇아 연습생으로 뽑은 뒤 실력을 키워 실전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 평가전에서 저그가 소외 종족으로 평가됐다. 9명이 참가한 저그 가운데 선발된 선수는 단 2명. 드래프트 평가전에서 저그 부문 1, 2위를 차지한 신범수와 배철호는 하이트 스파키즈의 유니폼을 입었다.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진웅이 화제를 모았다. 평가전에서 프로토스 종족 2위를 차지한 진웅은 자기 소개 과정에서 "별명이 웅진이다. 성과 이름을 뒤바꿔서 친구들이 자주 부른다"며 웅진 스타즈에 가길 원하는 눈빛이었지만 삼성전자의 지명을 받았다.
○…김기훈이 특이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얼마전까지 삼성전자의 연습생으로 숙소 생활을 했던 김기훈은 "축구 시합에서 골키퍼까지 보며 삼성전자에 도움을 줬는데 우선 지명 명단에 빠져 서운했다"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길 좋아하고 어떤 팀에 가더라도 적응을 잘할 수 있다"며 다른 팀에 가길 원했다. 결국 김기훈은 삼성전자가 아니라 이스트로의 지명을 받았다.
○…SK텔레콤에 입단한 김용효가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자로 뽑혔다. 1989년생인 김용효는 올해 22살로 다른 선수들보다 3~4년 정도 나이가 많았다. 김용효는 "이제동 선수가 드래프트 평가전을 통과한 대회부터 참가하기 시작해 무려 5년 동안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얻기 위해 도전했다"며 "SK텔레콤 최연성 코치가 꼭 통과하라고 응원해준 덕에 지금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38명의 선수 가운데 80년대생은 한 명밖에 없고 90% 이상 90년대생으로 채워졌다. 1989년생인 김용효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1990년부터 1994년생이었고 최연소 참가자는 1995년에 태어난 저그 플레이어 이동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