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이영호가 SK텔레콤 임요환만이 보유하고 있던 스타리그 3회 연속 결승 진출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타리그 3회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은 임요환만이 갖고 있었다. MSL에서 3회 연속 결승 진출자는 자주 배출됐지만 스타리그에서는 2000년 한빛소프트 스타리그부터 2001년 스카이 스타리그까지 임요환이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2연속 우승, 1회 준우승을 기록한 것이 유일하다.
스타리그에서 골든 마우스를 확보하고 있던 이윤열과 박성준, 이제동 모두 한 번도 3회 연속 결승전에 오르지는 못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도 스타리그에서만큼은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임요환만이 가진 전설로 남을 뻔한 기록이다.
그러나 이영호가 해냈다. EVER 스타리그 2009 결승전에 올라 CJ 진영화를 꺾은 이영호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에서도 결승전에 올랐으나 CJ 김정우에게 패하면서 아쉬움을 맛봤다. 절차탁마한 이영호는 시즌2에서도 결승에 오르면서 임요환만이 갖고 있던 기록과 10년만에 타이를 이뤘다.
이영호는 "스타리그 3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골든 마우스를 획득하면서 임요환 선수보다 한 단계 뛰어난 선수임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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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스타리그 우승-준우승자 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