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골든 마우스의 주인이 등장하든, 개인리그 사상 첫 4회 우승자가 나오든 어떤 기록이든 완성된다. 오는 11일 중국 상하이의 동방명주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전에서 e스포츠계에서 이뤄지기 어려운 대기록이 탄생할 전망이다.
스코어는 2대1로 이영호가 앞서고 있다. WCG 한국 대표 선발전까지 포함하면 2대2라고 할 수 있겠지만 공인 대회가 아닌 관계로 MSL 결승전만 포함한 스코어다. 이영호는 2010년 초에 치러진 네이트 MSL 결승전에서는 1대3으로 패했지만 하나대투증권 MSL에서 3대0, 빅파일 MSL 3대2로 승리하면서 이제동을 압도하고 있다.
이번 스타리그 결승전에 걸려 있는 타이틀도 대단하다. 이영호의 경우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든 마우스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8과 EVER 스타리그 2009 결승전에서 우승한 이영호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에서 2대3으로 결승전에서 패하면서 골든 마우스 획득 기회를 놓쳤다.
이제동은 개인리그 사상 첫 4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제동은 스타리그 3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이미 골든 마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윤열, 박성준에 이어 세 번째로 골든 마우스를 탄 이제동은 지금껏 누구도 해낸 적이 없는 한 개인리그 4회 우승을 노린다. 스타리그에서는 3회 우승자가 3명 나왔고 MSL에서는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까지 4명이 배출됐지만 누구도 4회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이제동이 스타리그를 제패한다면 사상 첫 4회 우승자가 된다.
매치업이 결정됐고 경기 날짜와 맵도 나왔다. 이제 11일 누가 우승하고, 누가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지 확인하는 일만 남았다.
thenam@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전
▶이제동(저)-이영호(테)
1세트 < 태풍의눈 >
2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
3세트 < 그랜드라인SE >
4세트 < 비상-드림라이너 >
5세트 < 태풍의눈>
*9월 11일 오후 7시(현지시간 오후 6시)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 야외 특설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