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온게임넷측은 중국 팬들이 동방명주 결승전 현장을 찾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중국 팬들은 오전 9시부터 몰려들기 시작했고 무대 주위를 가득 메웠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주위로 피해 있었지만 삼삼오오 우의를 갖춰 입고 다시 경기장을 찾았다.
중국 팬들은 멀리서라도 스타리그 결승전을 보기 위해 망원경을 손에 들고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온게임넷이 무대를 제작했지만 중국 경찰이 인원수를 300명으로 제한하면서 일반 관객들의 입장을 막자 팬들이 알아서 '장비'를 갖춰 현장을 찾은 것.
중국 취재진의 취재 열기도 대단했다. 50석 가량 마련된 취재석의 4/5를 중국 취재진이 선점한 것. 중국 측 기자들은 평소 "한국에서 열리는 스타리그 소식을 듣기가 어려웠지만 중국에서 결승전을 하니 직접 취재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중국 팬들의 스타리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 정도인 줄 몰랐다"며 "비가 그친다면 더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을 것"이라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