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이영호가 골든 마우스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이영호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8과 EVER 스타리그 2009에 이어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에서 우승하면서 3회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골든 마우스를 수상했다. 이영호는 이윤열, 박성준, 이제동에 이어 네 번째 스타리그 3회 우승을 차지했고 골든 마우스를 손에 넣었다.
이영호는 이제동과의 결승전에서 위기의 순간을 침착하게 넘기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세트에서 이영호는 이제동의 버로우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습격을 미리 알고 있다는 듯 막아냈다. 이제동이 언덕 지역에 저글링을 매복시킨 뒤 뮤탈리스크로 유혹했지만 이영호는 병력을 잘 갈무리하면서 피해 없이 돌파했다.
2세트에서 이제동의 4드론 저글링 러시에 당한 이영호는 3세트에서도 이제동이 필살기로 4드론을 들고 나오면서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이제동이 저글링을 동원해 이영호의 본진에 맹공을 퍼부었지만 이영호는 벙커로 본진 지역을 막은 뒤 SCV로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승리했다.
4세트에서 이영호는 이제동의 럴커 드롭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5배럭 머린 러시로 이제동의 입구 지역에 벙커링을 시도한 이영호는 이제동이 럴커 체제로 전환한 것을 확인하자 본진에 방비책을 세우고 막아냈다. 드롭십으로 이제동의 섬확장지역을 파괴한 이영호는 본진과 앞마당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면서 승리했다.
thenam@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
▶이영호 3대1 이제동
1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태풍의눈 > 이제동(저, 11시)
2세트 이영호(테, 5시) < 폴라리스랩소디 > 승 이제동(저, 11시)
3세트 이영호(테, 11시) 승 < 그랜드라인SE > 이제동(저, 1시)
4세트 이영호(테, 3시) 승 < 비상-드림라이너 > 이제동(저, 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