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개인리그 4회 우승-프로리그 우승 및 개인 타이틀 휩쓸어
이영호는 2010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e스포츠 10년 역사상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업적을 남겼다. 개인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프로리그에서도 최초로 개인 타이틀을 모두 휩쓰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2010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것이다.
이영호는 2010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스타리그와 MSL 등 두 개의 개인리그에서 모두 결승전에 오르면서 3회 연속 양대 개인리그 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이어 이영호는 MSL 2회 우승, 스타리그 2회 우승을 기록하며 한 해에만 네 개의 개인리그를 휩쓸며 ‘연간 개인리그 최다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영호는 또 팀 단위 대회인 프로리그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에서 이영호가 속한 KT 롤스터는 위너스리그 우승과 정규 시즌 우승, 최종 결승전 우승 등을 통해 시즌 스윕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이영호는 57승이라는 역대 단일 시즌 사상 가장 많은 승수를 따내면서 다승왕과 정규 시즌, 포스트 시즌 MVP를 휩쓸었다. 지금까지 정규시즌 다승왕, MVP, 결승전 MVP를 모두 휩쓴 선수는 이영호가 처음이다.
또 이영호는 2010년 2월부터 지금까지 한국e스포츠협회 스타크래프트 부문 선수 랭킹에서도 2위인 이제동을 1000여 점 차이로 따돌리며 7개월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영호는 "2009년 제4회 e스포츠 대상에서 이제동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내년에는 저 자리에 내가 서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2010년에는 그 꿈을 이룬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