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시즌 송병구는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우여 곡절 끝에 삼성전자에 남아 팀을 지킨 송병구는 큰 일을 겪고 난 뒤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성적에 대한 욕심과 팀을 상위권으로 올려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 송병구는 푹 쉬겠다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추석 연휴 동안 차기 시즌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송병구는 가족들과 친척집을 돌 예정이다. 원래 항상 집에 내려가도 가족들과 보낸 송병구지만 이번에는 친척들도 만나면서 응원의 기를 한껏 받고 서울로 돌아올 생각이라고.
“원래 저는 응원을 받으면 평소 실력보다 더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친척들이나 사촌들 중 게임을 챙겨보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분들에게 응원의 기를 받고 오면 차기 시즌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걱정했던 팬들에게도 송병구는 “삼성전자를 더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병구는 팬들의 사랑과 관심이 팀 성적을 더욱 끌어 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팬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다짐도 함께 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달라진 송병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고 오겠습니다. 기대해 주셔도 좋아요. 팬 여러분들도 추석 연휴 동안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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