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0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하는 스타크래프트 한국 대표들이 ‘메달 싹쓸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우선 이영호의 경우에는 감독과 사무국이 미국까지 함께 동행할 예정이다. 이영호가 해외에서 경기를 치러본 적이 별로 없고 9월에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한 KT의 배려다. 이영호는 추석 연휴를 마치자 마자 숙소로 복귀해 첫 WCG 금메달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WCG 3년 연속 국가 대표로 선발된 이제동은 2연속 금메달 획득을 위해 27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26일 숙소로 복귀한 이제동은 WCG 명예의 전당 입성을 목표로 외국 선수들의 기습 전략에 대비하는 한편 이영호와 김구현과 만날 것을 대비해 테란전과 프로토스전도 틈틈히 준비하고 있다고.
첫 WCG 국가 대표로 선발된 김구현은 추석 연휴에도 틈틈이 연습실을 찾아 WCG 그랜드 파이널을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현은 집이 서울인 이점을 활용해 추석을 가족과 보낸 뒤 추석 전날과 다음날 문래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경기 감각을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 꾸준히 연습 했다. 김구현은 한국 대표로 선발된 이영호와 이제동 모두 김구현이 상대 전적에서 밀려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스타리그나 MSL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 정복에 나설 3명의 태극 전사들. 이영호와 이제동, 김구현이 과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메달을 독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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