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미국에 가는 KT 이영호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이영호는 경기가 펼쳐지는 시즌 기간 동안은 무섭게 연습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게이머들이 자주 하는 인터넷 쇼핑이나 쉬는 날 가까운 곳에 나가 쇼핑을 하는 일도 이영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일이다. 오로지 경기만을 생각하는 이영호로서는 비시즌이 아니면 쇼핑할 시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하지만 운이 좋지 않게 이번 비시즌 동안 이영호는 바쁜 나날을 보냈다. 사실상 비시즌인 9월에 스타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바람이 중순까지 경기를 준비해야 했고 스타리그 결승전이 끝나자 팀과 함께 필리핀 세부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그리고 바로 다음 주는 추석 연휴였기 때문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과 친척들을 만나느라 쇼핑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그동안 중국이나 필리핀에서는 딱히 쇼핑할 수 있는 곳을 가지 못했기 때문에 이영호는 이번 미국행을 어느 때보다 기대하고 있다. 특히 LA의 경우 아울렛이 유명한 곳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이영호는 마음껏 쇼핑을 할 예정이다.
이미 부모님께 마음껏 쓸 수 있는 신용카드를 받은 이영호는 일년 동안 하지 못했던 쇼핑을 미국에서 마음껏 즐길 것으로 보인다. 신발과 바지, 티셔츠나 가방 등 일년 동안 입을 옷을 한번에 사고 난 뒤 다음 시즌이 시작된 뒤에는 다시 연습에 몰두할 것이라고.
KT 이영호는 “그동안 옷을 살 기회도 시간도 없었다. 이번 기회에 마음껏 쇼핑을 할 예정이다. LA에 좋은 아울렛이 있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 아마도 일년치 옷을 모두 사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